4월 3일이네요.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슬퍼합니다.
친일파 정치군인으로 4·3 민간인 학살 명령을 내렸던 유재흥이라는 사람은 아직도 살아있더군요. (모든 문서에 49년에 제주도 전투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는데, 4·3은 그 전 아닌가) 한국전에서 인민군에게 혁혁한 무공을 세워주었는데도, 이후 정치판에서는 승승장구하여서, 유신 때는 석유공사 사장까지 해 먹었네요. 찾아보니 가관입니다. 애국할 맛이 싹 달아나네.
아래에 독도 포스팅은 하느니 못한 짓이었다. 섬과 암석에 대한 구분도 없이 나오는 대로 지껄이느라 말같지도 않는 비유를 했다. 역시 모르면 씨불질 말아야 한다. 윤승환씨의 블로그(http://blog.daum.net/yongha36/)에 글들을 보고 몰랐던 사실들을 좀 더 알 수 있었다.
짜장을 해 먹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춘장이 안 풀렸다. 좆망. 그냥 라면 먹었다. 혼자 사는 남자가 요리까지 잘 못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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