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6일 일요일

해자대기를 서쪽으로 달아야겠네.

일본이 중국에 굴했다. 놀랍다기 보다는 중요한 일이다. 요 근래 1달동안 나온 뉴스 중에 100년 후에 역사책에 언급될만한 유일한 사건이지 싶다.

두 가지가 걱정된다. 먼저 이어도. 중국은 예전부터 여기에 관심이 많았다. 언론에서 남중국해를 언급하는데, 글쎄. 일본을 건드려 욕을 보인 상황에서, 다음 타자가 만만한 동남아 나라들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두번째는 그냥 망상인데, 일본이 구로후네로 당했던 치욕을 조선에 운요호로 되돌렸던 것이 기억난다. 일본이 센가쿠(우리는 어쨌거나 실효지배 여부가 중요한 입장이다)에서 당했던 바를 독도에서 재현하려할지 모른다.

조선의 역관들은 신분이 세습되는 중인이었다. 전통은 낙동강의 흐름처럼 끊어지지 않고,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는 듯하다.

2010년 9월 22일 수요일

얼마전부터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코리아타임즈(헤럴드라고 썼다가 27일 수정)에 천문 내지는 행성 관련 기사가 계속해서 뜨고 있다. 담당 자가 바뀐 것일까. 썰을 풀 생각만 하고, 게을러서 하지 않는다.

얼마 전에 그 노랗고 파랗다는 그 태양계 천문학 책을 아마존에 주문해서 받았다. 일이 바빠 내용을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책을 산다고 그 지식이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2010년 9월 7일 화요일

메타물질

신문 기사에 메타물질이 나왔다. 예전에 세미나에서 메타물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놀란 바 있어, 까먹기 전에 정리한 pdf가 있다. 다시 읽어 보니 좀 엉성하게 정리한 듯하지만, 수정하지 않고 올린다. 내용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것임이 확실하기 때문에 좀 부끄럽지만, 지적받으면 나중에 고치면 된다.


사족
LaTeX을 이용하여 문서를 만들었다. TeX는 다른 문서작성기에 비하여 장점이 여럿 있는데, 1. 수식이 들어간 미려한 문서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2. 상호참조를 하기에 좋다. 3. pdf가 잘 만들어진다. 등을 꼽을 수 있겠다. 페이지 수가 중요한 학생들에게는, TeX문서는 한글이나 워드에 비해 (default일 때) 여백이 많아서 쪽 수가 불어난다는 것도 장점이 될 지 모르겠다.

사족2
세 경제신문의 헤드라인 뽑는 개성이 잘 대비되는 하루였다.

短想

저 밑에 조선 망한거랑 관련하여 생각이 떠올랐는데,

임진왜란 때 도공들 납치당했던 게 어쩌면 생각 이상으로 크리티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업 아이템을 도둑맞았어요. ㅜ.ㅜ



단지, 그냥,, 망상일 뿐이다.

2010년 9월 2일 목요일

勿辱수행 오늘도 이어간다.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

생명을 초월한 사유화의 연장: 세습

욕 안하는 것도 수행은 수행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