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6일 월요일

증오를 조장하는 힘

1.

얼마 전 獸狗들이, 김어준의 집이 평창동 6억짜리라고, 그러니까 저들은 무늬만 99%일 뿐 사실은 느그들 편이 아니라고  짖어 댔을 때, 사람들은 쌩깠다.

그 후에 그들이 미국에 갔을 때, 그을은 또 다시 비지니스 석이니, 명품풍 가방이니 설레발이쳤었다. 같은 핑계로. 이번에도 사람들은 생깠다.

눈에 뻔히 보였다. 그들은 결코 99%의 나머지 사람들이, 사악한 양치기의 꾐에 빠져 잘못된 길로 걸어가 스스로 파멸하는 것을 걱정하여서 그러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의도가 명확해 보였다.



2.

그리고 며칠이 흘렀다. 비키니. 獸狗들이 먼저 나발을 불었다.

사람들은 광분했다. 당사자가 나섰다. 자신의 자유의지가 그러했으니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마라고.

그런데도 논란은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눈에 뻔히 보인다. 그들은 결코 여성의 인권에 관심이 있지 않다. 그들은 여성의 몸이 상품화 된다면 누구보다 좋아한다. 시장이 형성되니까.



3.

논란은 끝나지 않았지만, 결론은 정해졌다.

獸狗의 의제설정능력은 아직 건재하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한 가지 예상을 해 본다면,

사람의 말을 하지 못하는 소위 진보논객 역시 소통의 파도에 수장될 것이다.



PS.

은혜를 모름을 축생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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